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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영문 사이트 오픈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홈페이지가 구축됐다.

조계종은 종단 홈페이지 영문사이트(http://eng.buddhism.or.kr)를 개설하고 11월 26일 오전 개통식을 가졌다.

이 영문사이트는 한국의 대표 종단인 조계종의 국제적 홍보를 통해 한국불교의 세계화와 국제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 불교기관 및 불자들에게 한국불교를 새롭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문 사이트는 종단소식과 종단일정, 칼럼 등을 통해 한국 불교계의 현안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또 교리나 한국불교와 관련한 내용을 함께 실어 한국불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또 불교관련 각종 영문자료를 수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계종에서 발간하는 영문판 계간지인 ‘로터스랜턴’을 호수별로 수록해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트 구성은 종단소식, 불교경전, 한국불교용어와 해석, 칼럼, 종단일정, 메일링 리스트, 환율 등으로 구성되며, 템플 스테이, 한국의 사찰, 한국불교의 고승 등의 사이트를 링크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특히 메일링 리스트는 외국의 네티즌이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영문 사이트에 남길 경우, 별도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한국 불교와 관련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한국불교 이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은 앞으로 계속해 자료를 업데이트 하고 축적해 나가는 한편, 일어와 중어로 된 사이트도 개설할 방침이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도현스님은 “중국이나 일본 태국 불교에 비해 한국불교가 세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종단의 영문 사이트를 통해 불교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명우 기자
mwhan@budhapia.com
200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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