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곡면 복원사(주지 영운스님)는 11월 18일 대웅전에서 원효불학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불교원효종 종정 법홍대율사, 동화사 승가대학 강주 해월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불교원효종 종정 법홍대율사는 법어에서 “동방의 성인이신 원효성사의 만선동귀와 화쟁이념을 바탕으로 성사의 무애사상과 대승보살행원을 함께 배우고 실천해 불국토 건설에 적극 매진할 것”을 원효불학원에서 수행정진할 눈푸른 납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복원사 원효불학원은 이미 운영되고 있는 사미과 강원을 전문 승려양성교육기관으로 업그레이드 한것으로 2년 과정의 승가대학으로 초발심자경문, 불교학, 율학, 기신론, 원효학 등을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펼치게 된다.

박원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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