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9 (음)
> 종합 > 종단
조계종, 불교계 요청 대선후보 측에 전달
조계종이 문화부내 전통문화진흥국 신설, 불교문화재 보존과학연구소 설립 등을 골자로 한 불교계 대선후보 요청사항을 11월 8일 발표했다.

요청사항은 문화분야 14개항, 사회ㆍ환경ㆍ복지 분야 9개항, 종교간 형평성 관련 분야 4개 항 등 모두 27개 항이다. 문화분야에는 문화부내 전통문화진흥국 신설, 불교전통문화 정보화 지원, 문화재청의 차관청 승격, 불교문화재 및 전통사찰 관리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사회ㆍ환경ㆍ복지 분야에는 국립공원 및 전통사찰 보전을 위한 대책 마련, 불교사회복지 인프라 구축 지원, 달라이라마 방한 허용 및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종교간 형평성 관련 분야에는 장ㆍ차관급 인사에 대한 종교간 형평성 고려, 불교방송 지방국 추가 개국 지원 등이 들어있다.

한편, 조계종 정대 총무원장은 법주사 동화사 직지사 등 11개 본사 주지 및 총무원 6개 부장 등과 함께 이날 서울 여의도 쌍둥이빌딩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나라당 초청 간담회에 참석, 이같은 내용의 불교계 대선후보 요청사항을 이회창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회창 후보도 문화재청장 차관급 승격, 전통사찰 복원, 종교간 형평성 유지, 불교계 정보화 지원 등 11개 불교계 공약 사항을 정대스님에게 전달하고, 불교계와 협의해 한나라당 공약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총무원은 이날 노무현, 정몽준 후보측에도 불교계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한명우 기자
mwhan@buddhapia.com
2002-11-11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2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