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11월 2일 순천 선암사 금강계단에서 제26회 합동득도수계산림을 회향하고, 사미 110명 사미니 43명 등 모두 153명의 새 스님을 배출했다.
원로의장 일우스님을 교수사로, 사정원장 법장스님을 갈마사로, 총무원장 운산스님을 전계사로 실시된 수계식은 10월 7일 입재, 매일 1천배 정진, 1보1배, 기초습의, 예경의식 등 4주간의 엄격한 교육과 득도고시를 통과한 행자에게 자격을 부여했다.
운산 총무원장은 “세속의 욕심을 버리고 자신을 청정히 하여 중생제도와 전법도생의 책임을 다하는 수행자로 정진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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