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원로회의(의장 일우)는 10월 31일 총무원 3층 회의실에서 개원 후 첫 회의를 열고, 종단발전 기금 조성을 위한 ‘(가칭)태고종진흥회’ 구성, 정기원로회의 개최시기 등을 논의했다.

원로회의는 종단 원로 스님들을 주축으로 태고종진흥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종단발전 기금을 조성해 현 집행부의 중점 5대 종단 목적사업에 쓰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원로회의는 올 연말까지 태고종진흥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원로회의는 정기회의를 중앙종회 직후에 열기로 하는 한편, 현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총무원 이전 건립(신촌 봉원사 또는 사간동 법륜사) △종단 재정 확보 사업 △사찰등록 갱신 및 승려 분한 신고 △종단 전산화 사업 △국민불자카드 10만 명 보급 등의 사업에 적극 협조키로 결의했다.

한편 원로회의는 사무처장 선임은 총무원장의 추천을 받아 의장이 임명키로 했다.

김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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