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3국 불교계의 우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제5차 한중일 불교우호교유대회가 10월 28일 서울 롯데호텔서 열린 한중일 불교우호교류위원회의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에서 정대 종단협의회 회장을 단장으로 20개 종단 190여명이 참가하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각각 성휘(聖輝)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고바야시 류우소(小林 隆彰) 일중한국제불교협의회 이사장 등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100, 56명 및 참관단 등 총 6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0월 28일 잠실 롯데호텔서 열린 제5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위원회에서 한국측은 2003년도 한중 불교수행체험단 교류사업을 내년도 9월경에 실시하자고 제안하는 것을 비롯해, 아직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한일 대표단 성지순례 교류 사업문제, 환경사진 일본 운송문제 등의 교류사업안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일본측 대표단은 오후4시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 한국측 단장 정대 스님(조계종 총무원장)과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 홍파 종단협 사무총장(관음종 총무원장) 등과 환담을 나눴다.
@ 주요 공식 일정 :
29일 오전 10시 : 봉은사서, 3국 불교환경사진전시회
29일 오전 10시 50분 : 봉은사 미륵대불 앞, 세계평화합동기원법회 봉행
29일 오후3시 : 롯데호텔서 한중일 국제학술강연회
29일 오전 12시 : 롯데호텔서 정대스님, 공식 환영오찬 ( 대통령 후보 3인 참석 )
29일 오후6시30분 : 롯데호텔서 한국 정부대표 공식 환영만찬( 문광부 장관 초청 )
김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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