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립 금강대학교(총장 박봉식)는 11월 7일 오전 10시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학교현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내년 3월 개교에 따른 학사일정 준비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이날 준공식을 갖는 금강대는 대지 3만5천여평 부지에 건평 3천7백여평 규모의 강의동과 기숙사를 갖추게 된다. 강의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학교 본부와 강의실, 교수 연구실,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지상 5층 규모의 기숙사 2동은 독서실, 헬스장 등 학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하게 된다 .
이미 금강대는 지난 6월 초대총장으로 박봉식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빙하고, 9명의 교수진도 확보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금강대는 개교 첫 해에 불교문화학부(불교학 전공), 통역학부(영어학ㆍ일어학ㆍ중국어학 전공), 사화과학부(사회복지학 전공) 등 3개 학부 5개 전공분야에 총 100명(전공별 20명씩)의 학생을 선발한다. 신입생에게는 전원 장학금이 지급되고, 졸업까지 기숙사도 무료 제공된다. (041)731-3114
김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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