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의 다도연구회가 발족한다.
천태종(총무원장 운덕)은 10월 22일 서울 우면동 관문사에서 ‘천태다도 연구보존회’창립 법회를 갖고, 제1회 다도발표회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발족하는 다도연구보존회는 10여 개 지방의 천태종 사찰에서 활동 중인 1천 여명의 다도회원이 참여해 앞으로 천태다도 연구소모임 결성, 차 문화 보급, 차 학술발표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관문사 다도연구회의 '조선시대 다례 연구' 발표와 함께 각 지부의 다도시연이 이어져 차문화의 항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문사 다도연구회 지도교수 이혜자(55.성균관대 생활과학대학원 겸임교수) 씨는 “다도가 스님뿐만 아니라 재가불자들에게 수행방편으로 각광을 많이 받고 있다”며 “보존회 발족을 계기로 불교다도계의 모범이 되는 차문화 연구보급 단체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02)3460-5300

김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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