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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보수하는 조계사 대웅전은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조계사 측은 이미 기존 대웅전 건물 안에 대체법당을 세워놓아 신도들의 신행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조계사 대웅전은 1938년 완공, 경복궁 근정전과 함께 최고의 조선 전통 목조건물로 평가 받고 있다. 주불의 후불탱화와 함께 2000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한편, 조계사는 창건 92주년 기념행사로 조계사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사진전을 연다. 오는 10월 19일~27일까지 조계사 경내에서 마련되는 사진전에는 창건 전후의 모습, 도심 속에 수행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조계사의 최근 모습 등 다양한 사진작품들을 선보인다.
주지 지홍 스님은 “열린 사찰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대웅전 해체불사 고불식과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불자들은 물론 서울시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하는 쉼터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732-2115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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