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이 오대산 월정사(9월 13~15일)와 천마산 보광사(8월 30일~9월 1일)와 공동으로 주말 수련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주말수련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현대불교 384호 1면 보도)고 8월 28일 밝혔다.
포교원은 수련회 형식의 주말 프로그램 이외에도 생태기행, 주말 농장, 문화기행, 복지기관 자원봉사와 같은 다양한 형식의 주말 프로그램과 가족수련, 테마수련 등 대상별, 시기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말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말 수련회에 대한 일반인의 호응은 예상 외로 대단해 대둔사의 경우 3, 4, 5 차 주말 수련회(7.19-21, 8.2-4, 8.16-18)에 이어 6차 주말 수련회(9.6-9.8)까지 모두 신청 인원을 마감했으며, 천마산 보광사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시작한지 1주일 만에 모집인원을 모두 채울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또한 참가자들이 대부분 젊은 직장인이라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어 젊은 현대인들의 욕구가 어디에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포교원의 설명이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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