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8월 27일 정몽준 의원의 예방을 받고 “생전에 부친(정주영)께서 눈에 보이지 않게 불교계에 도움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은만큼 복이 오기 때문에 잘되기를 바라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덕담했다.
이에 대해 정몽준 의원은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불교계가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해인사를 가보니 축구장이 있는데 잔디만 깔린다면 어린이들도 지도할 수 있는 좋은 축구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정대스님은 정몽준 의원에게 북한산 훼손에 따른 친 환경정책과 편향없는 종교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몽준 의원은 정대스님에게 월드컵때 사용한 축구공과 월드컵 기념주화를 선물했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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