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8월 27일 신임 일한교류협회 회장 미야바시(일본 정토종 대표)스님의 예방을 받고“인사찰 방한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일본의 불편한 관계가 청산되도록 양국 불교계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야바시 회장은 “한일불교교류가 20년간 지속돼 왔는데 민간외교사절로서 역할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우천사 유골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대스님의 “양국의 불교교류는 서로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돼야 한다”는 말에 미야바시 회장은 “앞으로도 한일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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