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위원회(위원장 지오)는 7월 22일 교육원 회의실에서 동국대 종비생 관리 방안과 관련한 교육위원 간담회를 열고 종비생 전원을 수행관 입방시키는 등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위원들은 ▲수행관 임명문제는 관련규정을 만들어 동국학원과 협의하고 ▲종비생 전원이 의무적으로 수행관에 입방토록 하며, 미입방자는 4급 승가고시 응시자격을 박탈하고 ▲수행관장이 상주해 수행점수를 학점에 반영하며 ▲내년부터는 일반 학생이 불교대학 재학 중 출가하는 경우 1학년 출가만 허용키로 제한키로 했다. 교육원은 이같은 내용을 교육원회의에서 검토한 뒤 2학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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