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가 7월 25일 오전 10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신도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관음법회, 지장법회, 대승법회 등 8개 법회 산하의 30여 소조직 단체장과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신도조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파트너십을 통해 사찰운영의주체로서 자리매김하고, 각 신도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통합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신도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시대흐름에 맞는 조직형태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조계사는 사중스님과 신도회장,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소조직단체장 등으로 ‘간담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소조직별로 간담회를 열어 문제점을 도출하는 한편, 이에 대한 해결책과 발전방안을 모색해왔다.
워크숍은 ‘일반적 불교 신도조직관리 마인드’를 주제로 한 주지(지홍)스님 강의에 이어 ‘신도조직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한 제언’ ‘지역법회의 현황 및 과제’ 주제의 발제 및 전체토론으로 이어지며, 그 자리에서 주제를 선정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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