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7월 24일 진각스님에게 마곡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
6월 10일 마곡사 산중총회에서 주지후보로 선출된 이후 백제불교단체연합회의 문제제기로 그동안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는 진각스님은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본사와 불교발전을 위해 소신껏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지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주지후보 진각스님과 선거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던 장곡스님을 함께 불러 양측의 입장을 듣고 서로 양보하는 선에서 협상토록 중재했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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