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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관음사 조실), 무애(일본 통국사 주지), 정륜(일본 기후깽 호라도 보은각 주지), 백운(태고종 강원종무원장) 스님, 염주 제작자 임관지(한국명 임종구) 거사 등 200여 사부대중이 모인 이날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송, 인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정오스님은 법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통일염주의 봉안을 통해 흩어져 있는 민족의 마음이 염주와 같이 하나로 엮어져서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 겨레가 이어지고 그 염원이 일본의 기후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으로의 봉안법회를 추진한 일본대표 무애스님도 “우리 겨레가 염주를 통하여 조국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함으로써 이 뜻이 영원히 이어지도록 3국의 통일염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대형 통일염주는 총 세벌이 제작돼 지난해 일본 통국사에 한 벌이 봉안됐고, 두 벌은 관음사로 이운돼 한 벌은 관음사에, 나머지 한 벌은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 봉안할 계획이다. 관음사 봉안법회는 8월 11일 열리고 이날 북한으로의 이운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남동우 기자
dwnam@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