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54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19일 열린 조계사 봉축법요식에서 남궁진 문화관광부장관 대독으로 봉축메시지를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봉축메시지를 통해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자비와 사랑의 정신을 일깨워 주신 부처님의 드높은 공덕을 기리고자 한다”며 “그 동안 불교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 터전을 넓히고 통합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고, 앞으로도 나라와 민족의 발전을 위한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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