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선문회(회장 영운)는 5월 1일 경북 울진 불영사에서 제2회 총회를 개최하고 현회장인 영운스님(석남사 주지), 부회장 일운스님, 법증스님, 기획실장 성정스님 등 전임 회장단을 유임시키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방부 들이는 시간을 엄수하고, 사미니 중 기초선원 입방자도 각 선원에서 받기로 하는 등의 전국 비구니 선원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될 규율도 확정했다.

특히 전국의 각 비구니 선원은 북한산 관통도로 반대, 천성산, 금정산 고속철 통과 반대 등 각종 수행환경 수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스님들과 환경단체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의하고 기금 1천만원을 모금했다.

부산=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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