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위원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포교사단과 조계사가 주관하는 ‘자비의 선물 나누기 행사’가 4월 30일 오후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 군불교위원회 위원장 성광스님, 조계사 주지 지홍스님, 포교사단 김대중 단장 등 사부대중 1백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불교를 소개하는 소책자, 염주, 음료수, 과자 등을 넣은 선물을 포장했으며, 이날 포장된 5천여 개를 포함해 모두 2만개의 선물이 논산훈련소를 비롯해 1백여 곳의 군부대, 교도소, 양로원, 고아원 등에 전달된다.
포교원장 도영스님은 “불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포교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사찰과 불자들은 부처님 오신날뿐 아니라 평소에도 군포교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명우 기자
mwhan@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