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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종단 종교인 금정산 통과 반대
금정산 고속철도 통과 반대에 6대 종교인들이 힘을 보탰다.

금정산고속철도 통과반대 시민ㆍ종교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등 6대 종단 종교인들은 4월 16일 광장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명존중과 금정산 고속철도 통과 반대를 위한 종교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정여스님, 도관스님, 원형은 부산교회협의회회장, 이윤구 인제대총장, 주예교회 김상훈 목사, 청원수녀원 솔리나 수녀 등 50여명은 “고속철도 대구-부산간 노선 건설로 수많은 생명과 환경이 파괴되며 민족의 얼이 흔들리고 있음에 종교인들은 유감을 표한다”며 “모든 종교인들이 합심하여 반생명적인 금정산 파괴를 저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종교인들은 시청을 방문 안상영 부산시장을 면담하고 이같은 뜻을 전하고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한편 이석영 고속철도 공단 이사장은 16일 범어사를 방문 범어사 주지 성오스님, 내원사 주지 혜등스님,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등 공동대책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공동대책위는 “예산을 낭비하고 자연까지 파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노선변경을 요구했으나 이영석 이사장은 노선변경 불가라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공동대책위는 노선변경이 관철될 때까지 20일 자전거 거리홍보를 비롯, 법적 대응, 서명, 집회, 항의방문 등 지속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천미희 기자
mhcheon@buddhapia.com
200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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