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종의회는 4월 17일 오후 종의회를 개최하고 11대 종의회의장에 진산 전 사감원장을 선출했다.
37명의 종의회의원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종의회에서 진산 전 사감원장은 22표를 얻었다. 이와 함께 11대 사감원장에는 전 종의회의장 휴명 정사가 선출됐다.
이에 앞서 진각종은 총인원 대강당에서 190여명의 스승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스승총회를 열고 37명의 종의회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종의회의원은 정사(남자스승)27명, 전수(여자스승) 10명이다.
종의회의장은 이들이 종의회의원으로 선출된 직후, 곧바로 종의회를 열어 선출했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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