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3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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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성공기원 불교계 염원 하나로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불교계의 염원이 법회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종단협의회(회장 정대)는 4월 9일 국립극장에서 '2002월드컵 성공기원 전국불교대법회'를 봉행하고,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법회에서 원로의장 도원스님은 "인류의 평화도 행복도 마음에서 비롯함이니 전세계인이 축하하는 월드컵 축제도 하나된 마음으로 맞이할 때 평화와 자비가 함께할 것"이라고 법어했다.

이에앞서 정대스님(종단협의회장)은 봉행사를 통해 "월드컵은 민족도약의 계기"라며 "불교도들이 앞장서 화해와 협력으로 남과 북, 동과 서, 종교인들의 화해와 협력을 선도하여 인류화합의 대축제를 원만하게 회향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불교계 대표지도자들이 모여 봉행하는 오늘 대법회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민족 최대의 문화인 불교문화를 전세계인들에게 보여줘 문화강국임을 느끼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향산)도 4월 9일 '2002 한.일 월드컵 기원 대법회'를 전주 월드컵경기장 앞 만남의 광장에서 태고종 전북종무원 소속 260여개 사찰 스님과 신자 등 사부대중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법회는 국악 한마당, 기원제, 법어낭독, 촛불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양산 통도사는 대규모 월드컵 성공 기원 법회를 기획하고 있다. 통도사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성공개최 기원법회를 통해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경기에 대한 불자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템플스테이 관련 프로그램 홍보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부디엔스
buddmaster@buddhapia.com
200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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