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은 4월 1일 해인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예방을 받고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정치를 하라"며 "국민이 공명정대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 총재는 "스님의 가르침을 잘 받들겠다"며 "모든 것을 버린다는 생각으로 총재직 사퇴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총재는 장경각을 둘러보고 주지 세민스님으로 부터 대장경 인경의 효험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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