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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주지 지홍스님은 3월 19일 오전 빌딩 시공업체인 넥스트 이미지 김정한 사장이 조계사를 방문함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나 견해차만 확인했을 뿐 협의안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지홍스님은 “10층 이상은 안되며, 협상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철거작업도 진행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김정한 사장은 “구조물 철거작업까지만 하겠다”며 양해를 구했을 뿐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되지 않았다.
한편 넥스트 이미지는 조계사 방문 후 곧바로 구조물 철거작업을 벌이다, 조계사 스님 및 신도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주지 지홍스님을 비롯해 60여 사중 스님과 신도들은 철거작업 현장에서 철거작업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며 30여분간 관음정진을 했다.
한명우 기자
mwhan@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