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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삼양식품 철거작업 반대 요구
조계사 인근 삼양식품 자리의 97m 고층빌딩 건축과 관련해 조계사와 삼양식품 측과의 견해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조계사 주지 지홍스님은 3월 19일 오전 빌딩 시공업체인 넥스트 이미지 김정한 사장이 조계사를 방문함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나 견해차만 확인했을 뿐 협의안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지홍스님은 “10층 이상은 안되며, 협상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철거작업도 진행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김정한 사장은 “구조물 철거작업까지만 하겠다”며 양해를 구했을 뿐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되지 않았다.

한편 넥스트 이미지는 조계사 방문 후 곧바로 구조물 철거작업을 벌이다, 조계사 스님 및 신도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주지 지홍스님을 비롯해 60여 사중 스님과 신도들은 철거작업 현장에서 철거작업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며 30여분간 관음정진을 했다.

한명우 기자
mwhan@buddhapia.com
200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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