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3월 18일 김포천 광주비엔날레조직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순수예술의 발전을 위해 불교계가 적극적으로 성공을 기원하고, 참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총무부장 원택스님, 비엔날레 자문위원 여연스님(종회의원)이 배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대담에서 김포천 위원장은 "3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리는 올해 비엔날레 주제가 '멈춤'이다"며 "화엄경 사상이 녹아있는 올해 비엔날레가 성공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중 총무원장 스님과 부장스님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대스님은 "원래 비엔날레가 불교적이면서 명상적인 흐름을 이어 가는것 같다"며 "참가 숫자로 성공행사를 가늠하지 말고 내용있고 짜임새있는 진행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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