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지하)는 3월 18일 불교회관 1층 회의실에서 제적의원 81명중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3회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13개 안건을 상정한 뒤 결산감사에 들어갔다. 153회 종회는 20일 오전 10시 속개된다.

이날 상정된 13개 안건은 △2545년도 결산감사 △동국학원 이사 감사후보 추천동의 △승가학원 이사후보 추천동의 △종책질의 △수행환경 수호 대정부 촉구 결의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 △원로회의법 개정 △사면복권 종헌 종법 개정 △분담금납부법 개정 △중앙종회운영규칙 개정 △동국대학교 불교병원 현황보고 등이다.
이에앞서 종회의장 지하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12대 종회가 이제 7~8개월을 남겨두고 있다"며 "그동안 이월된 안건들이 이번 회기에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자동폐기되는 만큼 의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종회의원들은 18일 오후 4시 북한산 외곽고속도로건립반대 농성장인 송추를 격려방문할 예정이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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