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은 4월 12일 제22대 운산 총무원장 스님 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태고종도들의 화합과 종단의 안정을 위한 ‘태고종 한마음 대각성 정진대법회’도 함께 봉행된다.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봉행될 총무원장 취임식과 한마음정진대법회는 승정 등 원로 중진 스님들과 각 시도교구 종무원장, 신행단체장 등 5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태고종은 2월 27일 정기 종무회의를 통해 이같이 의결하고 향후 △조계종과의 사찰분규를 종식하고 이를 통한 한국불교중흥 여건 조성 △종단 재정안정을 위한 생산불교 지향 △태고종도 대각성운동 전개 △종립동방대의 대학원대학 설립 추진 △‘선교육 후득도’ 제도 정착 △사회복지법인 설립 △노인치매병원 요양원 설립 등을 중점 종책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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