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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선학원 한뿌리 재확인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과 (재) 선학원 이사장 정일스님은 3월 6일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조계종-선학원 합의문 서명식을 갖고 앞으로 조계종 발전에 전력키로 했다.

이날 서명식에서 정대스님은 "조계종과 선학원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 했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규약 내용을 보니 선학원에서 많이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대스님은 총무부장 원택스님등 종단 부장스님들에게 "실무협의에서 종무직 취임제한, 선학원 수계행자 문제등을 처리할 때 대폭 양보하여 미진한 부분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선학원 이사장 정일스님도 "조계종과 선학원이 하나가 된 것은 잘된 일이다"며 "부처님 뜻살려 도제양성에 뜻을 두고 종단이 나아간다면 앞으로 갈라질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일스님은 "이렇게 화합했으니까 실무적인 부분에서도 별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서명식후 조계종 대책위원장 원담스님(종회의원)과 선학원 대책위원장 동진스님(선학원 이사)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조계종과 선학원의 미해결 과제는 실무협상을 통해 처리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조계종과 선학원의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는 0'조계종' 명칭사용 명문화 0교육분담금 책정 0선학원 정체성 회복방안 마련 0승적복원을 위한 분한신고 실시 0선거권 피선거권 문제 0선학원 스님 종무직 취임 제한조치 해제 등이다.

김원우 기자
wwkim@buddhapia.com
200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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