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복지재단(이사장 정대)는 지난 2월 8일 경북 의성군으로부터 최근 완성된 의성노인복지관을 수탁 받았다. 16교구본사 고운사와 의성사암연합회에서 공동 운영하게 될 의성노인복지관은 각종 시설이 완비되는 올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 위치한 의성노인복지관은 연건평 3층 5백여 평 규모로 건강관리실, 물리치료실, 서예실, 공동작업실, 강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시설을 갖추고 있어, 의성군내 1만5천여 명의 노인들이 폭넓게 이용하게 된다.
조계종복지재단 이호걸 과장은 “지난해 4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개관된 데 이은 이번 경북 의성노인복지관의 수탁은 전국적인 광역노인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강원지역에까지 노인복지 사업역량을 펼쳐 폭넓은 불교사회복지벨트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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