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 교재편찬위원회(위원장 무관)는 1월 29일 교육원 회의실에서 제16차 교재편찬위원회를 열고 무비스님(교육원장)의 <화엄경 현토과목>(전4권)을 강원 대교과 화엄경 교재로 채택키로 결정했다. 또 원명스님(서울 홍원사 주지)의 <승가의범>은 기초교육교재로 사용키로 했다.
무비스님의 <화엄경 현토과목>은 우리말 토와 띄어쓰기 등이 돼 있어,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봉은사판 화엄경소초>의 이두토와 문장의 시작과 끝을 구분하기 어려운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명스님의 <승가의범>은 10년간 행자교육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주 및 해설을 달아 예경의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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