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사암연합회는 1월 31일 치악산 구룡사 심검당에서 200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장에 구룡사 주지 원행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원행 스님은 “수백개의 사찰이 있는 원주지역에서 지난해 원주경찰서와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원주 불교계가 화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원주불교가 화합, 참여, 생활, 수행하는 불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업연합회는 2002년도 결산보고, 사암연합회 활성화 방안, 2002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사암연합회는 △원주불교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 전개 △백호부대 법당 신축 △교도소 교화 및 경승실 활성화 등을 올해의 중점사업으로 전개한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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