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정련스님)는 1월 29일 서울 하림각에서 신년모임을 열고 새해 사업을 심의했다.
조계종 총무부장 원택스님, 사회부장 양산스님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정련스님은 "남북교류를 진행시키는 데, 올 한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남북 불교인들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소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이 자리에서 ▲신계사지를 비롯한 북한사찰 문화재 복원 ▲북한사찰 단청불사 지원 ▲KEDO 법당 불사 지원 ▲아리랑 축전 참가 ▲윤이상 음악제 악기 지원 ▲아시아 종교인 평화회의 개최 등을 올해 사업으로 확정했다.
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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