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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복지재단, 2002년도 주요사업 발표
- 사업실적보다는 내실화에 주력
- '통일복지', '노인복지' 분야에 특성화
-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배가 운동에도 중점 추진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사장 효암)은 올해를 '인간 4사(인사·감사·봉사·희사)운동 전개의 해'로 정하고 법인운영 및 시설관리의 내실화, 산하 시설별 특성화 사업 중점추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배가 운동 등의 사업지표를 내거는 한편, '통일복지'와 '노인복지' 분야 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반·후원·특별·국제·수익사업 등 다섯 영역 걸쳐 진각복지재단이 밝힌 올해 총 22개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법인을 홍보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홈페이지를 2월에 개통하고, 법인 4주년을 맞아 참석인원 700명 단위의 '통일복지 세니마'를 5월에 개최한다.

이와 함께 진각복지재단은 3월에 법인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정예작가들의 도자기, 유화, 조선화 등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북한작품전시회'를, '10월에는 윤이상불교통일음악회'를 각각 개최, '통일복지' 분야로 재단을 특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진각복지재단은 올해부터 후원사업에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그동안 운영하던 '진각복지119'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한편, 후원자엽서 제작을 통해 현재 320명의 후원자를 1천명으로 늘리는 '후원자 배가운동'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국제사업과 관련해 진각복지재단은 지난 2000년 개원한 '스리랑카JGO'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이 될 '한국문화홍보관'을 3월에 개관하는 한편, 무료건강센터 운영 중인 네팔지부에 현지 저소득 가정 중고생 및 자녀들을 위한 무료과외와 장학금 수여 등의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

이밖에도 올 하반기엔 법인 산하 복지관과 연계한 자활후견기관을 지정·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진각복지재단은 부산 낙동종합사회복지관, 서울 도봉종합사회복지관, 재단법인 등 3곳을 지정, 이곳에 '자활영농기관' 설립할 예정이다.

진각복지재단 장지현 사무처장은 "올해를 '인간4사 운동 전개의 해'라고 정한 만큼, 진정한 복지는 주고 받는 양쪽 모두에게 유익하게 돼, 정신적인 측면으로 복지가 승화시킨다"며 "사업 실적보다는 법인 및 산하 시설별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말했다.

김철우 기자
in-gan@buddhapia.com
200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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