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원장 무비)은 1월 16일 교육원 회의를 열고 승가대학원 3기 학인모집과 관련해 입학자격 및 수업연한을 확정했다.
입학자격은 기존에 종단 기본교육기관 4년 과정(강원, 중앙승가대, 동국대) 수료자도 지원 가능했던 것을, 반드시 강원을 수료해야만 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승가대학원이 강사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강원교육을 받은 자에게 입학자격을 주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논란이 빚어졌던 수업 연한은 당초 2년으로 개정키로 한 방침을 철회하고 종전의 3년을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 승가대학원 원서 접수마감은 2월5일까지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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