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1월 14일 박찬주 법제처 장관과 이기호(경제수석) 청와대불자회장의 예방을 받고,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박찬주 법제처 장관은 "지난 4일 혜암 종정예하의 영결식장인 해인사를 방문하여 불자로서 더욱 신심을 증진시키도록 신행에 매진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스님의 종헌종법 수호등의 유지를 받들어 정법이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호 경제수석은 "사찰의 사회적 역할의 증대에 놀라움과 함께 감사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초심자의 마음으로 마음공부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대스님은 "경제를 비롯하여 사회가 많이 민주화 되었다"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사업과 템플스테이 사업 등 종단사업에 마음을 담아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불자회는 신임회장 취임법회를 겸해 국운융성과 월드컵 성공기원법회를 오는 2월 22(금)일 오후 6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총무원장 정대스님을 모시고 개최하고 싶다는 요청을 했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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