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운곡)는 1월 17일 오전 11시 신촌 봉원사에서 제84회 임시 중앙종회를 열고 종헌종법 개정안 심의 등 종단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날 처리될 안건은 * 종단 화합을 위한 결의안 * 종헌종법 개정 * 총무원 부원장 선출 * 태고총림 선암사 방장 추대 * 총무원 부장 인준 * 각급 기관장 인준 * 종단 주요 현안 등이다.
태고종은 이날 중앙종회를 상 하원으로 이원화, 총무원장 선거자격과 선출 절차를 개정하는 등 종단의 전반적인 제도개학을 위한 대폭적인 종헌종법 개정에 들어간다.
한편 태고종 총무원은 *총무원출입금지 가처분 * 종명(宗名) 사용금지 가처분 등 그동안 제소했던 민 형사상 고소건을 11일부로 모두 취하하고 비상대책회의 측과 지속적인 만남을 갖는 등 태고종 대 화합을 위한 발걸음을 빨리 하고 있다.
이경숙 기자
gslee@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