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3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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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종단 총무원장 신년사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
민족화합·국운융성 새시대 열어야

새해에는 온 인류의 축제인 월드컵과 아시아인의 체육행사인 부산아시안게임이 개최되고 우리 나라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선출하는 중대한 시기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민족이 더욱 더 화합하고 결집하여 국내외의 중대사를 잘 치루어 국운이 융성하고 민족의 새시대를 열어 나가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모두는 저마다 간직하고 있는 무지와 탐욕 그리고 질시의 편협한 마음을 한 순간에 버리고 지혜와 자비의 밝은 마음을 찾아야 합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
어려운 사람들에 나눔과 베품 실천

우리는 그 동안 무한경쟁속에서 갈등과 다툼과 분열만을 계속해 왔습니다. 새해부터는 나와 우리만을 생각하고 위하는 소아적이고 편협적인 사고와 행동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화해와 협력의 장을 이루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에게는 나눔과 베품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하고 실의와 절망에 빠져있는 이웃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어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스님
월드컵·대통령 선거 발전계기 삼자

새 해에는 월드컵이 개최되고, 새 대통령 선거가 있는 등 매우 활기찬 한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6월에 개최되는 월드컵은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축구축제입니다. 일본과 공동 개최함으로써 모든 면에서 비교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역동성을 활용, 국가의 발전 동력으로 삼아 나간다면 국가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새해에는 남북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여 국민모두가 평화통일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대정사
더 크고 넓고 둥근마음으로 살도록

새해에는 특히 종단적으로 회당대종사 탄신 100주년이라는 대작불사가 계획돼 있으며 국가적으로는 한일 공동 월드컵 축구대회라는 민족사적 중대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진언행자와 불자, 그리고 국민들의 참여와 화합정신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지금보다 더 넓고 크고 둥근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맡겨진 임무를 회향해야 할 것입니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중생고통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야

부처님께서는 늘 중생의 고뇌와 아픔을 아시고 자비를 베풀라 하셨습니다. 자(慈)는 인간과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입니다. 비(悲)는 이웃과 주변에 대한 사랑입니다. 이웃의 고통에 동참하고 나누는 마음입니다. 자비의 정신이야말로 나와 남을 우리로 묶어주는 거룩한 사랑의 빛입니다. 자신만을 위한 삶에서 벗어나 함께 사는 삶을 살도록 새해 불자들은 투철한 믿음으로 자비와 지혜를 등불로 삼읍시다. 작은 샘물이 모여 큰 연못을 이루듯이 지혜의 샘이 마르지 않게 믿음의 뿌리를 건실하게 합시다.

부디엔스
buddmaster@buddhapia.com
200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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