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의 안정과 대화합을 모색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원장 운산)은 지난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4차례 비상대책회의측 스님들과 만나 종단 안정과 화합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양측은 “상호 고소 고발 건을 모두 취하하는 등 대화합을 위해 적극 나서자”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화합을 위한 종도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12월 한달동안 대전 대구 경북 충북 광주 전남 지역을 순회했으며, 이달말까지 다른 지방도 순회, 종도들의 여론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태고종 총무원은 3일 오전 11시 총무원 설법전에서 열리는 임오년 신년 하례법회에 비상대책회의측 스님들을 동참시킬 예정이다.
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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