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료사찰 사역지도가 제작된다.
조계종(총무원장 정대)은 12월 12일 관람료위원회 및 관람료사찰 주지 연석회의를 갖고, 문화재관람료 합동징수에 대한 일반인들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사역지도를 내년 4월 말까지 제작키로 했다.
7천여만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제작하는 국립공원 사역지도는 공원내 사찰이 차지하는 토지비율(10%)을 지도로 제작함으로써 국유지로 오해하여 문화재관람료 반대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공원의 주요지역이 사찰소유지임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조계종 문화부 이상규 과장은 “사역지도를 제작하여 국립공원내 문화재의 범위도 당해사찰이나 개별문화재에 한정한 것이 아니라 수천년 가꿔온 사역전체가 사찰문화재임을 인식시키겠다”며 “앞으로 군립 도립 국민관광지 합동징수사찰 사역지도도 제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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