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는 12월 7일 상임이사간담회를 갖고 12월말 3억3천만원 상당의 월동물품을 북한에 지원키로 했다.
북한에 지원되는 1차 월동 물품은 아동용 외투 2만벌, 내의 4천벌, 양말 5천족, 장갑 2천족 등으로 조선불교도연맹에 기탁된다. 종단협은 이를위해 각 종단의 1차 대북지원 사업비 분담금을 12일가지 완납토록 결정했다.
이와 함께 종단협 2002년 주요사업으로 신년하례법회, 부처님오신날 봉축거리 조성, 월드컵 성공개최 문화시민운동, 한중일 불교우호결의대회 행사에 대해 협의하고, 오는 20일 개최예정인 2002년 월드컵성공기원법회에 각 종단이 적극적으로 참가키로 결의했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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