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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원봉사자聯 8일 발족
월드컵 등 각종 국내외 행사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를 홍보하게 될 ‘외국인대상 자원봉사자 연합조직’이 12월 8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계사 봉은사 통도사 등 ‘외국인대상 자원봉사자 연합조직’(이하 외사연)에 참여하고 있는 사찰 대표들은 11월28일 포교원 회의실에서 가진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조계종이 추진하고 있는 템플스테이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현재까지 외사연에 참여하고 있는 사찰은 조계사, 봉은사, 송광사, 통도사, 불국사, 통도사 부산 포교당, 연등국제불교회관 등 모두 7곳이며, 강원도 신흥사가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

외사연은 우선 월드컵 기간 중 국제포교사와 자원봉사자 등 외사연 회원 500여명을 동원해 한국불교를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사연은 발족과 함께 영어ㆍ일어ㆍ중국어 3개 국어로 홈페이지를 제작하는데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사연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찰안내 지침서 제작하는 한편 불교관련 용어 통일화 및 번역 작업을 점진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또 사찰별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언어영역별(영어, 일어, 중국어 등) 자체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키로 했다.

외사연 운영위원장을 맡은 국제포교사 선업스님은 “발족하는 즉시 포교원 산하단체로 등록해 템플스테이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외사연이 외국인 포교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명우 기자
mwhan@buddhapia.com
200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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