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을 비롯한 종교계 대표들이 11월 24일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청와대를 방문, 오찬을 함께 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민생안정과 경제회복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에 주력할 것이며 내년에 열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국가적인 중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종교계 지도자들이 더욱 많은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개혁을 막는 어떠한 일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지속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동완 KNCC 총무, 김종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김철 천도교 교령, 이만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장응철 원불교 교정원장,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최창규 성균관장,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연태 뉴미디어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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