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교육원(원장 혜정)은 12,13일 서울 탑주심인당과 대구 희락심인당에서 진기55년도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를 봉행, 서울계단에서 154명 대구계단에서 400명 등 총 554명에게 보살십선계를 수여했다.
각해 총인을 비롯, 지회심 복선정 대종사등이 증명아사리로 참석한 가운데 수계자들은 일정 갈마아사리로부터 금강선을, 도은 전계아사리로부터 금강수를, 지광 교수아사리로부터 계첩을 정대해서 받고 부처님의 정법을 실천하며 불퇴전의 정진으로 불도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수계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77명, 40-50대 190명, 20-30대 287명으로 청장년층이 전체 수계자 554명 가운데 절반이 넘어 진각종이 그동안 추구해온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포교가 점차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수도권 수계자수는 지난해(175명)보다 줄어든 반면 지방의 수계자 수는 지난해(명)보다 12.5% 증가해 지방의 교화 활성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