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봉원사(주지 인공)는 8월 13일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나한상 봉안식을 거행했다.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1년만에 건립된 16나한상은 높이 150Cm 높이로 법당 앞 야외에 나란히 세워졌다.
봉원사 주지 인공스님은 점안식에서 "지난해 중국 구화산을 성지순례 했을 때 백세궁의 오백나한을 친견하고 감응을 받아 16나한상을 봉안하게 되었다"면서 "16나한 봉안의 공덕으로 남북 평화통일과 불교중흥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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