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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 안암학사 일반 임대
중앙승가대 안암학사가 일반인에게 임대됐다. 학교법인 중앙승가대 이사장 정대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8월 20일 범진유통과 5년간 임대계약을 맺었다. 범진유통은 고시원 운영으로 입찰에 응해 임대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안암학사는 최소 5년간 고시원으로 활용되게 됐다. 계약조건은 보증금 5억5천만원에 임대료 월 1500만원이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중앙승가대 운영협의회, 교수협의회, 총동문회, 총학생회는 이날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고 임대사업 결정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결의문에서 “대학 구성원들과 안암학사 활용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거나 학교당국과 사전 협의없이 전격적으로 임대계약한 처사에 깊은 우려와 반대입장을 표하며, 임대사업보다는 교육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또 각각의 명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정대스님 앞으로 발송, 사실상의 계약파기를 요구했다.

한명우 기자
mwhan@buddhapia.com
200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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