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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승려 대사면 청원
'조계종 승려 사면·복권운동본부'(공동대표 원성, 진관, 지원스님)는 8월 28일 내달초 조계종 임시 중앙종회를 앞두고 징계 승려들의 대사면을 바라는 청원서 및 탄원서를 중앙종회와 총무원에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진관스님(불교인권위 공동대표)은 이날 서울 안국동 길상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단내 비폭력 문화의 정착은 보다 철저한 당사자들의 참회와 상호간언, 상호용서를 통해서만 가능하기에 94, 98년에 징계된 승려들의 회고 및 반성에 대해 종단 차원의 대사면 복권 선처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94년, 98년 당시 징계받았던 원두스님(전 원로회의 사무처장)과 도각스님(전 종회 사무처장)은 이날 '사부대중에게 보내는 회고와 반성'이라는 글을 발표했다.

운동본부의 이날 대사면 청원은 영축총림 통도사가 최근 산중총회를 열어 98년 정화개혁회의를 출범시키는 등 '조계종 사태'의 중심에 섰던 월하 전 조계종 종정스님을 방장으로 재추대, 중앙종회의 승인을 남겨둔 것과 맞물려 사면 논의에 불을 당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운동본부는 8월 29일 총무원장 정대스님에게 탄원서를, 9월 4일 중앙종회에 청원서를 19개 교구본사 주지 등 중진스님 1,200명의 서명부와 함께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
200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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