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강원교직자연합회는 7월 25일 동학사에서 총회를 열고 강원 또는 승가대학이라는 명칭 사용 문제를 각 강원(승가대학)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현 회장 지오스님(해인사 강주)이 2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총회에 참석한 39명의 교직자들은 종법에 승가대학 또는 강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더 이상 이 문제로 갑론을박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각 강원(승가대학)의 재량에 따라 명칭을 사용키로 결의했다.
한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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