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지방종회는 6월 26일 종무원사가 있는 전주 보문사에서 제40회 임시지방종회(종회의장 최진관스님)를 열고 류향산스님을 11대 종무원장에 선출했다.
향산스님은 “승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이라며 “위로는 원로, 중진 스님들의 가르침을 받들고 종도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화합의 원칙아래 평등하게 종무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향산스님은 1957년 정읍 내장사에서 춘명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이후 1955년 직지사 강원에서 사집과를 수료하고 이후 5안거를 성만했으며 전북 용운사, 남원 보현사, 귀정사 주지 를 역임했다.
이날 종회에서는 또 부원장에 법운스님(남원 관음사)과 승천스님(정읍 일광사)을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