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지하)는 11월 1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옛 삼양식품 자리에 들어설 예정인 지하 8층, 지상 24층 주상복합건물 신축 반대를 결의하고 폐회했다.
중진급 한 중앙종회 의원은 "주상복합건물 신축 예정 터는 '서울시 지방유형문화재 127호'인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과 90m 떨어진 곳이라 수행과 신행 공간의 훼손이 우려된다"며 "경복궁-조계사-인사동-창경궁으로 이어지는 종로 일대를 전통문화 보존지역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해 줄것을 서울시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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