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회 종회는 10월 12일 2002년도 조계종 예산 154억8천여만원을 확정했다.
조계종의 내년 예산 154억여원을 기능별로 구분하면 사업비 49억5천여만원(32%), 보조금 43억3천여만원(28%), 특별회계전출금 25억5천여만원(16.5%), 인건비 26억5천여만원(17.1%), 기관운영비 9억9천여만원(6.4%) 등이다.
특히 이번 예산에는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하여 올해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6억원에 템플스테이 사업비 1억원을 예비하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건립예산 5억원이 특별 편성됐다.
한편, 조계종 예산 154억8천여만원은 2001년 166억5천여만원 보다 11억여원(7%)이 감소했다. 이는 2001년 예산중 총 세입예산의 14.8%에 이르렀던 23억여원의 미수분담금이 대부분 납부되어 내년도 예산에서 10억여원(총 세입예산의 6.5%)으로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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